인테리어 정보

문과 문틀에 대한 이야기

수주만땅 2021. 5. 2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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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집 입니다.

이번 글은 잘못 시공된 사례를 통해 문틀과 문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사진만 봐도 아름답지 않죠?

 

 

1. 문틀의 폭

문틀은 기본적으로 문틀이 붙는 벽 두께보다

20mm 정도 큰 자재를 이용해서 양쪽으로 10mm 정도 돌출되게 마감하는 게 정석입니다.

10mm의 돌출이 마감 하지면 공사 시 발생하는 편차를 보안해주고

마감재의 마감 안된 측면이 노출되는 것을 가려줍니다.

사진 속 문틀은 벽 두께보다 작아 벽지 측면과 타일 측면이 드러나 있고

문틀과 타일 사이의 틈을 백색 메지로 메워 놓았습니다.

 

2. 문틀 자재

문틀 하부에 도어받이(MDF 스토퍼)가 습기에 변형된 모습이 확인됩니다.

이곳에 사용된 문틀은 분리형 프레임 또는 가변형 프레임입니다.

사진출처 : 예림 홈페이지
사진출처 : 예림 홈페이지

두 프레임 모두 도어받이로 사용되는 자재가 MDF 재질로

습기에 취약하기 때문에 화장실 문틀로 사용하기엔 적합하지 않은 문틀입니다.

 

화장실 문틀로는 PVC발포 문틀이 좋습니다. 재료 자체가 물에 강한 PVC 재질입니다.

사진출처 : 예림 홈페이지

 

추가적으로 일체형 문틀도 있습니다.

사진출처 : 예림 홈페이지

 

3. 문의 마감

 

문은 일반도어와 ABS 도어가 있습니다.

사진출처 : 예림 홈페이지
사진출처 : 예림 홈페이지

사진 속 문은 ABS 도어로 습기에 노출되는 화장실에 사용되는 문입니다.

하지만 문에 경첩을 고정하는 면의 발포심재가 노출되어 있습니다.

문을 파는 제작업체는 측면이 마감된 문을 팔기도 하지만 측면이 마감 안된 문을 팔기도 합니다.

주문하기 나름인데 어찌 되었든 공사가 종료될 때는 마감을 해놔야 하지만

마감 안 한 채로 인계를 한 거 같습니다.

슬프지만 경첩 자리가 잘 안 보인다고 (어느 분 기준인지...)

저런 식으로 마감하는 분들이 종종 계신 거 같습니다.

 

4. 문의 경첩

문에 경첩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일반경접과 이지경첩이 있습니다.

사진출처 : 예림 홈페이지
사진출처 : 예림 홈페이지

요즘에 주로 사용되는 문은 위에서 소개한 우드데코 도어와 ABS 도어입니다.

두 종류의 문은 경량 도어이기 때문에 이지경첩을 사용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문의 무게가 40kg가 넘는다면 문틀에 홈을 파서 시공하는 일반경첩을 사용해야 합니다. 

 

 

문과 문틀은 난이도가 있는 공사입니다.

문틀은 마감하지가 이루어지기 전에 공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마감을(마감까지 두께) 모르는 분은 시공하기 어렵습니다.

또 공장에서 마감된 문은 현장에서 가공이 안되기 때문에 발주를 잘해야 합니다.

문을 발주하기 위한 실측은

가로, 세로, 문틀의 직각 여부, 구동부위의 바닥 높이까지 확인한 후

문제가 없는 가로*세로를 정리해 발주합니다.

공장에서 출고되는 문은 직각으로만

출고되기 때문에 치수를 잘 고려야 해 합니다.

여우 치수가 거의 없기 때문에

공사현장에선 백 골문을 설치 후 철거해서

공장으로 보내 마감하고 다시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틀과 문의 사이 간격은

경첩 자리 3mm 손잡이 자리 4~5mm 정도 봅니다.

문틀이 직각이라는 조건하에 문틀 폭 -7~-8mm 하면 문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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