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정보

치수를 확인하는 기본은 "정확한 기준 설정" 입니다.

수주만땅 2021. 3. 2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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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집 입니다.

이번 글은 현장에서 발생한 사례를 통해 치수를 확인하는 기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작업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입문 위치를 옆으로 옮기는 일입니다.

경량벽체로 이루어진 벽면에 신규 개구부를 설치할 수 있게, 필요 부위만 철거하는 작업입니다.

 

관리자가 한 설명은 벽에서 이 정도 떨어진 위치에

900*2100짜리 문을 설치할 예정이니 타공은 950*2150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도면 없이 말로만 작업지시가 이루어졌습니다.

 

시공자는 우측에 있는 벽의 안팎이 똑같을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멀리 있는 문이 아닌 가까운 벽에서 치수를 확인해 벽을 타공 하게 됩니다.

 

 

 

 

벽체를 철거하다 보니 안팎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문제를 확인해 보니 이벽은 안팎의 길이가 서로 다른 벽이었습니다.

 

시공자가 벽에서 치수를 확인한 게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치수를 확인하는 기준(벽)이 정확한지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치수는 정확했지만 기준이 잘못되어 발생한 사례입니다.

 

어딘가 기준을 두고 치수를 잰다면

그 기준이 정확한지 확인을 하는 습관을 길러야 오시공되는 경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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