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맨 마지막에 요약된 내용이 있으니 결과만 궁굼하신 분들은 마지막을 보시기 바랍니다.
좌측에 시공되어 있는 회색 석고보드는 일반석고보드이고 우측에 시공되어 있는 파란색은 방수석고보드 입니다. 석고보드는 색상으로 석고보드의 종류가 구분이 된답니다.
방수석고보드는 물이 접하는 공간에 사용되는 석고보드입니다. 물로인한 자재의 파손을 막은 재품이라고 보면 적당할듯 합니다.
KCC홈페이지에서 설명하는 방수석고보드의 특징은 크게 2가지입니다.
심재인 석고에 방수처리를 했다는 것이고 물 흡수시 석고와 원지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작성되어 있습니다.
가격적인 차이도 존재합니다. 이름에서도 알겠지만 일반석고보드에 비해서 방수 처리를 했기에 방수석고보드가 당연히 비싸리라 예상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방수석고보드가 보통 일반석고보드에 비해서 두배정도 비쌉니다. 가격적 차이가 나니구분해서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방수석고보드와 일반석고보드의 심재를 찍은사진입니다.
석고의 기포구멍의 크기가 방수석고보드가 확실히 작은것이 눈에 띕니다. 어떤 분들은 방수석고보드가 일반석고보드보다 더 튼튼하다고 하고 체감상 방수석고보드가 더 무거운 느낌이 들고 같은 부피에 무게가 더 나간다면 밀도가 그만큼 높을것이니 틀린말 같진 않습니다.
하지만 석고보드와 방수석고보드의 휨파괴하중을 보면 모두 동일하게 360이상이라고 작성되어 있는것으로 봤을땐 차이가 난다고해도 큰 차이는 아닐것으로 판단됩니다.
여담으로 방화석고보드에 사용하는 석고에는 무기질섬유가 포함되어있어 휨파괴하중이 500이상인더군요 방화석고보드는 다른 석고보드에 비해서 확실히 튼튼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KCC 설명에 의하면 심재인 석고에 방수처리했고 석고와 원지가 박리되지 않아야 한다는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설명에도 불구하고 세월엔 어쩔수 없나 봅니다. 필자가 경험해 본바로는 방수석고보드도 습기에 오래 노출되면 삭아서 바스러지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런걸 보면 타일과는 달리 방수석고보드는 물 저항력이 강하다뿐 물에서 자유로운 자재는 아님이 분명합니다.
간단히 요약을 하자면
1. 방수석고보드는 일반석고보드에 비해서 물에대한 저항력이 매우 뛰어나나 타일과 같이 물에서 완전 자유롭진 못한다.
2. 방수석고보드는 일반석고보드에 비해서 가격이 두배정도 비싸다.
3. 방수석고보드와 일반석고보드의 강도를 비교하는것은 무의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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